Ich bitte Sie(,) den Schlüssel zu übergeben.
Ich versuche(,) den Vorgang zu erklären.
위의 문장들은 Komma 를 써도 안써도 그만입니다.
그러나 절대로 Komma 를 빼면 안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뜻이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다음의 두 문장을 비교해 보세요. 몇 명이 극장에 간다는 얘긴지...
1. Michael, mein Bruder, und ich wollen ins Theater gehen.
2. Michael, mein Bruder und ich wollen ins Theater gehen.
1 번 문장은 내 동생인 미햐엘과 내가, 2 번 문장은
미햐엘과 내동생과 내가 극장에 간다는 뜻이지요.
즉, 첫 문장은 두 사람, 두 번째 문장은 세 사람입니다.
첫 문장에서는 Michael 이 누구인지 밝히기 위해
mein Bruder 를 덧붙였습니다.
이때 mein Bruder 는 Apposition 인 셈이지요.
이에 비해 두 번째 문장은 단순한 나열에 불과합니다.
(여러 가지를 나열할 경우, 마지막 사항과 und 사이에는 Komma 가 붙지 않습니다.)
또 하나, neu 라는 형용사가 들어가면 문장 해석이 조금 번거로워집니다.
-- Ich habe neue energiesparende Lampen gekauft.
-- Ich habe neue, energiesparende Lampen gekauft.
첫 문장은 기존과 같은 에너지 절약형 전등을 새로 구입했다는 뜻이고,
두 번째 문장은 새로 등장한 (지금까지 없었던)
에너지 절약 전등을 처음으로 구입했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두번째 뜻으로 쓸 때도 Komma 를 생략하는 사람들이 더러 있습니다.
이럴 때는 앞 뒤 문맥에 따라 뜻을 파악해야 합니다.
neu 는 어차피 매우 애매한 단어입니다.
Er kaufte einen neuen Wagen.
대체 그가 공장에서 막 빠져나온 새 차를 샀다는 건지,
중고차를 새로 구입했다는 건지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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