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두 해 넘게 벼르고 벼르던 거 드디어 합니다.
고추냉이 심기...
유럽산 흰 고추냉이예요.
일본산 녹색 고추냉이는 까다롭다 해서리...
우선 유투브
이 청년, 말은 어눌하지만 착하게 생겼어요.
(여기선 유투브 화면이 안 뜨네요. 네이버는 잘 되던데...)
이제 청년을 따라서 해 봅니다.
2025 년 4 월 9 일에 시작해요.
뿌리 사 온 건 이보다 한 달 전이고요.
냉장실에 넣어 뒀는데 깨끗해요.


긴 뿌리줄기에 박힌 싹눈이 곳곳에 보입니다.

요렇게 싹눈이 나온 곳을 잘라서 심습니다.
양분이 될 덩어리에 붙은 채로 심어야 해요.

잘랐어요.
굵은 부분은 심고,
가는 부분 잘라낸 건 갈아서 먹을 겁니다.

이제 촉촉히 유지해야죠.
아직 얼음이 어는 시기예요.
추워서 일단 방안에 둡니다.

3 월 중순에 뿌린 씨앗이 싹 터서
정글을 이루고 있어요.

들깻잎


고추 열매와 꽃

토마토

올해 씨 뿌린 토마토

올해 씨 뿌린 고추

부디 잘 자라라
식목일 지난지 꽤 오래 됐지만
아직도 새벽엔 영하 5 도로 떨어져요.
빗물통에 물이 꽁꽁 얼어 있어요.
최근 대낮엔 22 도까지 올랐어요.
Zusätzlich...
고추냉이 계속 가꾸는 방법입니다.
네이버에 대충 번역, 정돈해 놨습니다.
참고 : https://blog.naver.com/snookerman/223827618627
Abköpfen
Im Mai und Juni, wenn der Meerrettich Blatttriebe gebildet hat, wird jede Wurzel am Kopf freigelegt. Alle Blatttriebe werden entfernt und nur der stärkste Trieb bleibt stehen. Jetzt wird die schwarze Folie so positioniert, dass die Wurzel am vorderen Ende (Kopf) keinen Bodenanschluss mehr hat, damit sich im vorderen Bereich keine unerwünschten Wurzeln bilden können. Diese würden das Wachstum der Stange beeinträchtigen. Seitenwurzeln soll die Stange nur am hinteren Ende bilden, diese werden als Ableger im neuen Jahr benötigt.

freigelegte Meerrettichpflanze mit drei Blatttrieben

zwei Blatttriebe wurden entfernt, die schwarze Folie wurde vorgezogen

Krenacker nach getaner Arbeit

아래는 스누커네 고추냉이예요.
열흘 전 사진이구요,
지금은 정말 엄청나게 자랐어요.
정글을 이룬다더니 과연~!
빨리 내다 심어야 해요.
오늘은 5 월 29 일, 예수 승천일입니다.

싹눈이 거의 잎을 내밀고 있는데,
잎이 생긴 덩이 부분을
따로따로 썰어서 심고 싶네요.
가능할까요?
하여간에...
6 월 1 일 일요일,
잡초 파낸 자리에 통째로 심었어요.
과연 집채만하게 자랄지...

옮겨 심은 고추냉이

파란 알갱이는 민달팽이 먹이예요.
이파리 뜯어먹지 말고
대신 요거 먹으라고...
🌿
요것들이 글쎄
야들거리는 토마토 모종을
무참히 갉아 먹었더라고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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