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캐는 푸성귀 (산야채 : 메푸성귀, 들푸성귀)
(부추와 루콜라처럼 씨를 뿌린 것도 있지만, 집터가 원래 산이었기 때문에 산채가 여전히 자라기도 함.
전에 살던 이들이 심어 놓은 것들도 있고, 일부는 새들이 옮겨 놓은 것과 산들에서 캐다 심은 것들임)
가을 해바라기잎 : 된장국, 나물, 만두속, 잎차, 식용색소로 사용 (클로로필 대단히 풍부)
이른 봄에 뿌리를 캐서 우엉처럼 먹는다. (돼지감자 또는 토피남부르 라 불림.)
개망초 : 소금물에 살짝 데쳐 된장 넣고 주물러 마늘, 통깨 넣은 뒤 먹기 직전에 참기름에 버무린다.
겨자풀 : 생채, 쌈, 김치 (꽃, 이파리, 연한 줄기)
고들빼기 : 무엇보다도 김치~!!
곰파 : 진간장, 고춧가루, 깨, 식초 (혹은 된장, 고추장, 참깨) : 고기 싸 먹기 좋은 산채
광대수염 : 나물, 국
기어쉬 (독일 참나물) : <따로 정리>
꽃마리 (야생 물망초) : 잎과 뿌리를 데쳐서 각종 양념으로 무친다. (Vergissmeinnicht, Wildform)
냉이 : 데쳐서 된장, 간장만 넣어 버무린다.
단추나물 : 데쳐서 기어쉬 처럼 무치거나 국 끓이기, 생채, 만두속, 튀김
(2011 년에 'Knopfkraut' 로 명명됨. 전에는 '프랑스 나물' 이라 불렸음.)
달맞이꽃 : 뿌리, 이파리 (로제타)
돌나물 : 생채 : 간장, 고춧가루, 참깨, 참기름으로 살살 무친다.
물김치는 양을 적게 만들어 빨리 소비한다. 겉절이도 가능.
루콜라 : 샐러드, 생채
마늘풀 (Knoblauchsrauke) : 배추와 함께 겉절이로 만들거나 모싯대처럼 생채로 먹는다.
명아주 : 생채, 쌈, 된장국, 나물, 만두속, 잎차 (잎을 말려서 끓인 물에 우려낸다.), 식용색소 (밀반죽. 빵과자)
모싯대 : 생채 : 간장 고춧가루, 마늘, 깨, 참기름 (마늘 대신 곰파를 썰어서 함께 무친다.)
미역취 : 살짝 데쳐 들깨 넣고 볶기
민들레 : 생채, 겉절이, 김치 (고들빼기 김치 참조)
바늘꽃 (Weidenröschen) : 생채, 숙채, 장식용 (꽃, 꽃대, 이파리, 열매-씨방-, 이른봄에는 뿌리)
부추 : 생채, 부침개, 만두속
쌈양귀비 : 생채, 쌈, 겉절이, 김치
씀바귀 : 생채, 겉절이, 김치 (고들빼기 김치 참조)
야생 부추 : 생채, 부침개, 만두속 (야생 부추는 향이 훨씬 강하다)
오레가노 : 기름에 볶거나, 데쳐서 양념장에 무친다.
왕고들빼기 : 생채, 쌈 (쓴 맛이 약하므로 그대로 먹을 수 있다.)
원추리 : 데쳐서 고추장 된장, 파, 마늘, 참깨로 양념. 고깃국이나 된장찌개에 넣어도 되며,
꽃은 쌈을 싸 먹는다.
유채 : 생채, 쌈, 겉절이, 김치 (꽃도 먹을 수 있음.)
질경이 : 데쳐서 초고추장에 버무리기
참나리 : 꽃과 잎을 먹을 수 있지만, 아까워서 못 먹고 있음. ㅠㅠ
(컴프리 : 데쳐서 나물로 무치거나 국 끓이기, 혹은 말려서 차로 우려내어 마신다.... 식용 금지식품으로 지정됨)
털북숭이 민들레 : 생채, 나물, 김치 등 다양하게 사용 (민들레와 달리 쓴 맛이 없으므로 삭힐 필요 없음.)
플록스 : 절대로 데치지 말고 반드시 생채로 먹는다.
그밖에 호박 대여섯 종류와 들깻잎, 쑥갓, 딜, 바실리코, 한련, 토마토, 감자 등
일년초는 매년 씨뿌리거나 Knolle 심어서 가꿈.
기어쉬 :
0. 기어쉬 생채 : 연한 이파리만 따로 모아서 : 간장, 고춧가루, 참깨, 참기름, 마늘 (곰파, 마늘풀)
1. 기어쉬 나물 : 1. 된장 (고추장, 혹은 둘 다), 고춧가루, 참기름(들기름), 참깨(들깨)
2. 소금물에 데쳐서 간장, 파, 마늘, 깨, 참기름
2. 기어쉬 볶음 : 간장 약간 넣고 기름에 볶는다. 참깨와 참기름으로 양념
3. 기어쉬 전 혹은 튀김 : 밀가루를 맥주나 물에 개어 소금, 후추로 간 맞춘뒤 팬에 지지거나 튀긴다.
4. 기어쉬 만두 (또는 블래터 타익으로 빠스떼떼 만들기)
5. 기어쉬 끼쉬
6. 기어쉬 부침 :
두부를 으깨서 다진 기어쉬와 섞어 달걀, 간장, 후추, 고춧가루 약간 넣고 동그랗게 빚어 지진다.
(기어쉬가 없을 때는 사워크라우트로 대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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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
1. 깻잎, 배추, 호박, 사워크라우트, 기어쉬, 부추, 파 등으로 만들 수 있다.
2. 깻잎, 풋고추, 호박을 함께 넣어 전을 부친다.
나물 :
냉이, 질경이, 기어쉬, 개망초, 모싯대, 광대수염, 달맞이꽃, 오레가노, 단추나물, 털북숭이 민들레, Habichtskraut
생채 :
기어쉬, 돌나물, 마늘풀, 곰파, 루콜라, 왕고들빼기, 모싯대, 플록스, 부추, 털북숭이 민들레
민들레류의 겉절이 :
고춧가루, 간장, 파, 마늘, 깨로 버무려서 먹기 직전에 참기름을 뿌려 섞음.
꾸스꾸스 샐러드 :
1. 꾸스꾸스 반 컵에 토마토 주스나 퓌레를 반 컵 붓고 잘 섞어 10 분간 놔 둔다.
2. 소금, 후추로 간 맞추고, 다진 양파, 잘게 썬 토마토와 오이, 올리브 기름, 레몬즙, 마늘을 넣어 섞은 후,
파슬리를 다져서 뿌리고 딜을 큼직하게 썰어서 얹는다.
--- 스스로 개발한 레서피도 있고, 산촌 주인 김연식 스님 책에서 베낀 것도 있음.
--- 아주 좋은 참고 자료 : http://blog.daum.net/idomyself/6043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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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삭하고 맛있는 김치 :
배추를 이틀간 절여서 소금기를 대충 뺀 뒤
파마늘 없이 마늘풀 (Knoblauchsrauke) 듬성듬성 썰어 넣고, 고춧가루와 액젓으로만 버무린다.
깍두기 : 좋은 이탈리아 무가 없을 때는 콜라비를 껍질 벗기고 잘라서 담근다.
마늘 대신 꽃마늘 이파리를 섞으면 좋을 듯.
절대로 당분은 넣지 말 것. 콜라비가 워낙 달다.
쌈장 :
된장 (일본식 된장 미소도 됨. 단 일본이 아닌 곳에서 생산된 걸 써야 함), 고추장, 물, 깨, 새우가루,
다진 마늘, 누른 두부 으깬 것 끓여서, 송송 썬 파와 참기름을 넣어 뒤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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